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학대로 검찰 송치돼 조사받던 중
사기 혐의로 입건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경찰에 사기로 입건됐다.
지난 11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사기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아름의 진술은 청취한 상태이며 조금 더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4월 ‘아름 금전 사기 피해자 모임’ 단톡방의 A씨는 울산동부경찰서에 “아름이 전화 통화 후 돈을 빌려간 뒤 변제하기로 한 날짜에 돈을 갚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가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총 20회에 걸쳐 약 3000만 원 가량이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전 남편이 1살도 안 된 애를 침대에서 던져 떨어트리고, 5살 된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며 학대 혐의로 전 남편을 고소했다.
동시에 새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겠다고 알렸지만 그와 아름의 사기 의혹이 불거졌고, 끝내 남자친구와는 이별했다.
이후 전남편은 지난 2월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아름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전 남편에게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지난 3일 아름은 아동학대, 아동 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모친과 함께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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