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잠적
지난 24일 김호중과의 셀카 공개
소속사 측, “언론사 도움 필요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후 잠적한 신성훈 감독의 SNS가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 24일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구속 소식이 알려지자 신성훈 감독은 자신의 SNS에 지난 2017년 김호중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신감독은 “2016년 호중이를 처음 만났을 때 선하고 성실하고 착한 친구였다. 그 시절 따뜻 날, 전국에 보육원을 찾아다니며 마음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무료 콘서트 공연도 했던 착한 아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2017년, 따뜻했던 어느 봄 날, 장애를 가진 아이를 위한 기부 음원 프로젝트에도 목소리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했던 나와 호중이의 그 모습이 그립다”며 과거 김호중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호중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마음이 무겁고 뭐라 설명하기 힘들지만 호중이가 깊은 반성을 하고 사회에 나온다면 잠시 잊고 살았던 선한 영향력을 주고 정말 선한 사람이 되고 지혜로운 호중이가 돼서 나오길 바래’ 라며 그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보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호중아! 그 안에서 괴롭겠지만 많이 기도하고 그동안 호중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고 사랑을 베풀어주셨던 분들 한 분 한 분 떠올리면서 초심을 되찾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환하게 웃었던 그 호중이의 따뜻한 미소를 가진 얼굴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라며 글을 마쳤다.
신성훈 감독은 2016년 김호중과 함께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에서 재능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김호중, 배우 송창의, 배우 송영규, 배우 김영선 등과 함께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특별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의 잠적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아꼈던 김호중의 구속 소식과 연관된 것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신감독의 소속사 측은 “며칠간 휴대폰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님이신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댓글14
저 밑에 사람때려죽인 죄인도 아니란다? 그만하라고? 그럼 죽었으면? 말같은 소릴해야지? 본인이 당해봐야 그런소릴 안하지?
범죄자 옹호하지마라 범죄자는 범죄자일뿐 그밥에 그나물아니냐
님이나 잘 사시오.
시끄럽소. 님이나 조용히 잘 사시오.
정말 실수입니까? 본인 살겠다고 힘없는 막내 매니저에게 덮어 씌우려고 시도한 것도 실수일까요? 사고 내고 그 뒤에 벌인 행동들 중에 당신들이 말하는 실수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 모습 중에 공인으로서 사회에 모범이 될 공인이 해야하는 행동이 어디에 있습니까? 팬이고 어른이시면 감싸지만 마시고 따끔히 혼낼줄도 아십시요. 쪽팔리지 않고 당당하게 돌아 올수 있도록.
응원했는데 기대가 컸는지 실망도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