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외교부, 일본인들 ‘여권 없이’ 한국 입국 허용 검토 중 (+충격)

윤덕민 주일 대사
한일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 제안
신분증만으로 내국인 창구로 입국

외교부가 일본인들이 여권 없이도 한국에 올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윤덕민 주일 대사는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일간 출입국 절차 간소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윤덕민 주일대사는 “한일 관계가 후퇴하지 않고 공고한 협력관계로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라면서 “올해 1,000만 명의 국민이 일본을 방문하고 230만 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이 실행될 경우 일본 사람들이 여권 없이도 신분증만으로 내국인 창구로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외교부 측은 내년 한일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한일간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해 여권 없이도 내국인처럼 오갈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 검토 사안이 통과될 경우 일본인이 여권 없이 독도를 오가며 영토 분쟁이 확산될 우려가 제기된다.

일본은 매년 2월 다케시마의 날 행사, 3월 교과서 검정, 4월 야스쿠니 춘계 예대제,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 8월 야스쿠니 참배 등 독도·과거사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두고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뢰가 나타나 한일 관계 운영이 쉽진 않다”면서도 “한일이 역사 문제에 대해 단호히 싸우면서도 전반적인 교류·경제협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며 “내년 수교 60주년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사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정말 뇌에 보톡스 맞지 않고서야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있나요..?”, “중학생인데요 그럼 그냥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거 아닌가요?”, “외국인이면 당연히 여권을 소지해야 하는 거 아닌가?”, “친일파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