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MV 감독
민희진과 나눈 카톡 공개
“뭐 맛있는 거 보내줄까?”
그룹 뉴진스 신곡 ‘버블 검’을 작업한 뮤직비디오 감독이 민희진 대표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뉴진스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후 ‘버블 검’ 감독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희진 대표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유했다.
그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혹시 ‘버블 검’ 가편은 언제 될까?”라고 물은 민 대표는 “지금 뽑고 있습니다”라는 답이 돌아오자 “고맙다. 뭐 맛있는 거 보내줄까? 스튜디오로”라며 “같이 있냐 너네 둘이. 스튜디오 어디냐”라고 그를 챙겼다.
이에 감독이 “괜찮습니다! 가편 보시고 괜히 보냈네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일단 보시고…”라고 말하자 민 대표는 “가편 보고 먹고 힘내서 다시 해라 할 수도 있지”라고 답했다.
‘버블 검’ 감독은 대화 내용과 함께 민 대표가 보내준 배달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해당 대화를 나눈 날짜에 주목했다.
위 대화를 나눈 날은 하이브 측에서 민 대표에 대한 논란을 제기하기 전으로 ‘배임 혐의’와는 다소 거리가 먼 모습이었다.
앞서 하이브는 최근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했다며 감사에 착수했고, 민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방시혁 의장과 갈등을 겪은 이유와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이 이를 또다시 반박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대화 내용 공개에 일부 누리꾼은 “역시 배민의 민희진좌”, “컴백앞두고 저렇게 열일하는데 들이닥쳐서 다 압수해 간 거야?”, “이러다 배달의 민족 광고 찍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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