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출신 모델 제레미 믹스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범죄자’
출소 후 패션모델로 데뷔
미국 유명 모델 제레미 믹스는 범죄자 출신으로 유명하다.
강도·상해죄와 불법 무기 소지죄로 감옥살이를 한 제레미 믹스는 감옥에 갇혔을 때 찍은 사진이 SNS에 공유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당시 그가 저지른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제레미는 이 지역에서 가장 무서운 범죄자 중 한 명”이라고까지 증언했으나, 경찰 페이스북에 게재된 머그샷으로 화제가 된 그는 일주일 만에 1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차가운 얼굴과 눈빛으로 화제가 된 그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기고 섹시한 범죄자’라고 불렸으며, 심지어는 그와 결혼하고 싶다는 여성 팬들도 많았다.
결국 그는 출소 후 패션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제레미 믹스는 돌체 앤 가바나, 휴고 보스, 지방시 등 유명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셀럽들과 어울리고, 칸 영화제에도 초대받았다.
그런 그에게는 멜리사 믹스라는 옥바라지를 해준 아내가 있었다. 그러나 칸 영화제에서 영국 네 번째 갑부인 패션 재벌 필립 그린의 외동딸 클로에 그린과 사랑에 빠진 그는 공개적으로 불륜을 저질렀다.
클로에 그린과 아이까지 가진 그는 아내에게 양육비를 주는 조건으로 합의이혼 한 뒤 클로에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클로에 그린과 제레미 믹스는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제레미 믹스는 클로에 그린과의 관계를 끝낸 이후 더 이상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이 나지 않고 있다.
40세가 된 최근에는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서전을 출판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나의 전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라며 자서전 출판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 저는 싱글이고 제 자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나는 두 자녀의 어머니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우리는 모두 함께 아이를 키웁니다. 둘 다 좋은 엄마예요”라고 말했다.
한편, 9월 3일 출간 예정인 이 책에는 유명 사진작가 짐 조던이 촬영한 24장을 포함해 총 46장의 제레미 믹스 사진이 담겨 있다고 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