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화장실 ‘화장지’
직접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안된다면 위에 있는 것 사용
현직 승무원이 비행기 화장실에서 ‘화장지’ 사용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자신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SNS에 자주 공유하는 젊은 승무원 시에라 미스트가 많은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는 비행기 화장실의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다.
시에라 미스트는 승무원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상들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그중 비행기 화장실 ‘화장지’의 비밀로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비행기 화장실에서 제공되는 화장지는 품질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된다”며 “되도록 화장지를 직접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준비하지 못했다면 세면대 밑에 설치된 화장지 대신 위에 설치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렸다.
시에라 미스트는 그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그녀는 “비행기에서는 종종 진동이 발생한다”며 “때문에 화장실의 박테리아가 주변 지역으로 튀어나올 수 있어 높이 장착된 화장지를 사용하면 위생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또한 모든 승객에게 화장실을 이용할 때 신발을 신도록 조언했다.
시에라 미스트는 많은 승객들이 맨발로 걷는 것을 본 후 “비행기 화장실은 청소를 거의 하지 않는 곳이에요”라며 “이상이 없는 한 각 비행 후에만 쓰레기가 수거됩니다”라는 내용을 추가로 기재했다.
그러면서 “비행기 화장실이 철저하게 청소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화장실을 이용할 때 신발을 신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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