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잠자리에서 항상 불 끈 남성
‘얼굴이 보기 싫어서 그랬다’
한 커뮤니티에 글 올려
한 남성이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항상 불을 끈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내의 성형 후 얼굴이 매력이 없다고 솔직히 얘기하면 안되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을 전했다.
이 남성의 아내는 최근 얼굴 지방흡입, 입술 필러, 목 리프팅 등의 성형수술을 거쳐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수술 이후 아내의 얼굴을 본 남성은 “이제 얼굴이 이상하다. 더 이상 끌리지 않았다”며 “얼굴을 보기가 싫어져 잠자리에서 매번 불을 꺼야만 했다“고 전했다.
잠자리에서 이상함을 느낀 아내는 이 남성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고, 그는 “그냥 일이 힘들다”고 둘러대며 진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그의 휴대폰을 열어보기까지 했지만 결국 아무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 남성은 아내에게 “사실 새로운 얼굴이 매력적이지 않다. 그래서 계속 불을 다 끈 것이다”라고 전했고, 아내는 울며 집을 나갔다.
그는 “들을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 모두가 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며 진실을 밝힌 것이 그렇게 잘못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많은 누리꾼들은 “잘 말한 것 같다”, “네가 반대했는데도 아내가 원해서 한 성형이지 않냐.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 “네 잘못이 아니다”라며 남성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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