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함께할 줄… 다비치, 10년 만에 ‘결별’ 소식 (+근황)

그룹 다비치
소속사 떠난다…
10년간 동행 마무리

다비치가 소속사 웨이크원을 떠난다는 아쉬운 결별 소식을 전했다.

27일 웨이크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비치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이날 웨이크원은 “지난 10년 간 당사와 함께한 다비치의 전속 계약 기간이 3월 26일 발매된 싱글 ‘너의 편이 돼 줄게’ 활동을 마지막으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로서 그간 여정을 함께 해준 다비치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다비치가 이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비치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10년 동안 동거동락한 소속사와 결별 후 새로운 길을 걷게 된 다비치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은 여성 듀오 가수이다.

다비치는 지난 26일 신곡 ‘너의 편이 돼 줄게’를 발매해 팬들에게 ‘언제라도 당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봄날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한편, 다비치는 최근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 홍콩 여행 브이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1일과 25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다비치 멤버인 강민경, 이해리와 함께한 곽튜브의 홍콩 여행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과 여행을 해 본 곽튜브는 “서로 이렇게 공감을 못하는데도 가까운 게 정말 자매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