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4기’ 진단받은 25살 여성이 딱 하나 경고한 ‘증상’ (+충격)

대장암 4기 진단받은 여성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한 증상
복부의 ‘극심한 통증’으로 시작

25세에 대장암 4기를 진단받은 여성 엘리 윌콕(Ellie Wilcock)이 ‘단순한 증상’을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 피터버러에 거주 중인 27살 엘리는 2년 전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과거 엘리는 복부의 극심한 통증이 시작됐다. 그러나 당시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요로 감염증’이라며 의심하고 증상을 넘겼다고 한다.

그러나 통증이 더욱 심해지자 그녀는 병원을 찾았다. 요로 감염증에 대한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함께 실시된 혈액 검사에서는 염증 지표가 나타났다.

이러한 징후는 암뿐만 아니라 기타 잠재적인 질병이 나타날 수 있어 초음파 검사를 예약했으나, 엘리는 통증이 급격히 악화되어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에서 검사한 결과 엘리의 하복부에는 알 수 없는 덩어리가 발견됐다. 당시 의료진은 난소 낭종이나 다른 질환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조직검사를 실시한 후 엘리는 간, 난소, 복막에 암이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2월 대장암을 진단받은 엘리는 어린 나이에 암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엘리는 “데보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치료를 받고 있던 기억이 난다”라며 “나에게 암은 내가 처음으로 뛰어든 새롭고 무서운 세계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신세계’를 인간처럼 느끼게 한 것은 데보라였다. 나에게 데보라는 당신이 암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증거였고 힘을 실어주고 영감을 주는 희망의 등불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대장암은 매년 17,000명의 영국인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암으로 지난 2022년 영국의 교사 출신 저널리스트인 데보라 제임스(Dame Deborah James)를 사망하게 한 암이다.

분석에 따르면 대장암은 2040년까지 사망자가 연간 2,500명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