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딸 희소병 투병 고백
“네 살 때 하반신 마비”
현재 완쾌 후 건강하게 생활 중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3/12121838/1-137.jpg)
배우 강성진이 딸의 희소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는 배우 박영규의 초대로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강성진은 둘째 딸이 어릴 적 길랭-바레 증후군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3/12121843/2-122.jpg)
강성진은 “딸이 길랭 바레 증후군이라는 생소한 병에 걸렸다. 신경이 마비되는 병인데 다리에서 발병되기 시작해서 전신이 마비된다. 심장 쪽에 왔을 때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의 이상한 걸음걸이를 아내가 캐치했다. 마비 증상이 올라오니까 변도 못 보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신경계 검사를 받은 후 희귀병 진단을 받고 절망의 끝까지 갔다. 속이 타들어 가다 못해 오그라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강성진은 “딸이 전신 마취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라며 “당시 내가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눈병이 사라질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https://cdn.tenbizt.com/tenbizt/2024/03/12121850/3-42.jpg)
현재 중학교 1학년이라는 딸은 완쾌한 상태라고 밝히며 “딸이 열한 살 때부터 현대 무용을 배웠다.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고 있다. 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길랭-바래 증후군’은 연간 인구 10만 명당 0.8~1.8명에게만 발생하는 희소병으로 하하-별의 딸 송이가 투병한 병이기도 하다.
한편 강성진은 1990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강성진은 지난 2006년 그룹 ‘에스’ 출신 이현영과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