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불화 배구선수 이재영
‘그 선수’ 동생 이다영에게 욕
앞선 이다영 인터뷰 화제
동급생의 학교 폭력 폭로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배구선수 이재영이 입을 열었다.
V-리그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던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전락한 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약 2년 반 만에 입을 연 이재영이 김연경 저격에 나섰다. 그는 “2020~2021시즌에 흥국생명에서 벌어진 일들은 내가 지켜봐서 잘 알고 생생하게 기억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훈련 때 이다영의 패스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그 선수가 입 모양으로 충분히 알 수 있는 욕을 했다. 그리고 다른 선수와 수군거렸다. 반면 다른 세터가 올려주는 더 나쁜 공은 군말 없이 때렸다. 이다영은 그런 행동에 크게 주눅이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도중에 그 선수가 대놓고 이다영을 향해 ‘XX’이라고 욕을 했다. 이다영은 교체로 웜업존에 나와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영은 계속해서 “그 선수는 ‘니네 둘이서만 배구하냐’면서 쉼 없이 욕을 했다”라고 불화설을 겪었던 김연경을 저격했다.
그는 “보다 못한 코칭스태프가 ‘이제 그만하라’고 말렸지만, 무려 30분간이나 멈추지 않고 욕을 퍼부었다. 훈련을 마치고 나서 코치 한 분이 나보고 그 선수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사과하라고 간곡히 부탁해 마음에 내키지도 않았지만, 사과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5일 쌍둥이 자매인 이다영 역시 프랑스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영은 무죄’, ‘피해자가 1억원을 요구했다’, ‘그 선수와 논란은 사실’이라는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다영의 인터뷰 전날은 김연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 위원 한국 후보에 등록된 날이기도 해 인터뷰 날짜를 노린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기도 했다.
댓글3
ㅎㅎㅎ
김연경선수가 그랬을수도 있지 . 격한 운동이 오고가고 그녀가 잘 안풀릴때 쓰는 욕도 우리가 잘 알고 . 문제는 김연경 선수와 개인적으로 안좋을수 있는것을 인성이 문제인것처럼 폭로한 너희들의 문제가 크다는것 . 제아무리 유재석이라도 정형돈과 사이가 안좋은것 처럼 소문이 돌지만 , 언급하지 않는것은 , 둘의 문제이기 때문이지 . 아무리 인격이 좋아도 사이가 안좋거나 적은 생길수 있다 . 실제로 김연경 선수가 유독 너희를 미워했을수도 있어. 그렇다고 너희처럼 김연경선수를 작정하고 엿먹이려는 행동은 옳지않아 . 너희의 잘못은 그거야.
응 그리말해도 아무도 안믿어
그냥 좀 조용히 살아라..입만 열면 사람 헐뜯네. 반성을 모르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