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사쿠라
‘걸그룹만 3번째’ 데뷔
“르세라핌 데뷔 후 현타”
그룹 르세라핌 사쿠라가 ‘르세라핌 데뷔’ 후 현타가 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미니 핑계고’에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가 출연했다.
이날 그룹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쿠라는 “그래도 전에는 300명이 같이 공연하고,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5명이라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는 게 편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2번 데뷔했는데 대기실 같은 것도 신인은 진짜 작고, 점점 커지잖아요. 아이즈원 때 진짜 작았는데, 조금 커졌다 했을 때 르세라핌으로 다시 작아지고”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채원이 “아이즈원 때 겨우겨우 큰 대기실을 얻었는데, 다시 작아졌어요”라고 공감하자, 사쿠라가 “그때 조금 현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린 시절 작가, 뮤지컬 배우, 정형외과 의사를 꿈꿨던 사쿠라는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연예계에 대한 미련이 남아 운명에 맡기자는 마음으로 HKT48 오디션을 봤다가 한 번에 붙으며 아이돌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오디션에 합격한 사쿠라는 2011년 일본 걸그룹 HKT48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그는 148cm의 작은 키였으나, 활동하는 4년 사이에 15cm나 폭풍 성장하며 163cm로 성장해 길쭉한 팔다리를 자랑했다.
HKT48 활동 후 “세계 속 사람들에게 저를 알게 하고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한 사쿠라는 첫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하고 오디션 내내 상위권을 차지하던 사쿠라는 최종 2위로 걸그룹 IZ*ONE의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까지 약 4년간 활동한 뒤 그룹의 프로젝트가 끝나며 지난 2022년 LE SSERAFIM으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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