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산 시장 방문 비하인드
끝까지 남아 어묵 시식
윤석열 대통령을 따라 부산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일 화제다. 어묵 국물을 찾는 모습이나 시민의 칭찬에 지은 익살스러운 표정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강타하고 있다.
행사 이틀 뒤에도 당시 이재용 회장의 행동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들린 분식점 SNS 계정이 이 회장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관계자들은 점포를 떠나려고 하는데 이 회장만 마지막까지 어묵 한 조각을 집어먹고 있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그런 이 회장을 바라봤다.
점주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님께서도 장우손 부산어묵을 방문하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잘 먹네”, “먹방에 소질 있는 듯함”, “이재용은 묘한 매력이 있어”, “행복해보인다”, “분명 무서운 회장일 테지만 잘 웃고 잘 먹고 다니니까 인상 좋아보이고 친근해보임”, “스타성 넘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저기 가게 이름이 뭐예요”, “갑자기 어묵 먹고 싶다”, “사장님 로또 맞은 듯… 대통령에 재벌까지 총 출동했으니”라며 점포에 흥미를 보였다.
이에 해당 점포는 빠르게 흐름에 탑승했다.
스마트스토어에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회장의 사진을 걸어두고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라 홍보했다. 알고 보니 지난 2020년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산을 찾았을 때 들렀던 유명 맛집이었다.
지난 6월 ‘2023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어묵’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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