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나라
‘악인전기’ 종영 소감
앞서 ‘D.P. 시즌2’로 눈도장
배우 배나라가 ‘악인전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에서 권오재 역을 맡은 배나라는 종영 직후 “‘악인전기’와 함께한 날들은 저에게 큰 성장을 하게 해준 귀한 시간들”이라며 “많이 배웠고 또 행복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배나라가 연기한 권오재는 출중한 능력은 물론 과묵함과 충성심을 인정받아 서도영(김영광 분)의 오른팔이 된 인물로, 서도영이 조직을 휘어잡고 세력을 넓히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며 조직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상대 조직과의 싸움은 물론 조직의 사업에도 앞장서며, 그동안 누아르 물에서 보아온 전형적인 조직원들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등 배나라는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고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첫 매체 연기 데뷔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악인전기’를 통해서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을 펼쳤다.
전작인 ‘D.P.’ 시즌2에서 그는 5년 동안 잡히지 않은 장기 탈영병 장성민 상병 역을 맡아 연기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의 장성민은 무대에서 여성 역할을 주로 맡았으며, 드랙 활동도 하였다. 이로 인해 입대 전 대학교 시절에도 선배에게 심한 구타를 당했고, 입대 이후에도 선임들에게도 심한 괴롭힘을 받아 탈영한 사연 있는 인물을 연기다.
탈영 후에는 신분 세탁을 한 뒤 이태원의 어느 바에서 여장을 하고 니나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하는 모습을 위해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이는 등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는데 이후 ‘악인전기’에서도 호연을 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배나라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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