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코 드라마 ‘마이 데몬’
송강과 계약 결혼 나선 김유정 담은
극과 극 티저 포스터 공개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달콤하고도 위험한 계약을 맺는다.
11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측은 31일,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극과 극 운명을 암시하는 ‘타로’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곳곳에 숨겨진 시크릿 코드가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내모는 악마와의 계약.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딘가 공허한 도도희를 감싸 안은 구원의 눈빛은 모두를 홀릴 듯 매혹적이다.
여기에 앙상한 나뭇가지들 사이 1부터 10까지의 숫자만 적힌 의미심장한 시계, 도도희 손에 끼워진 두 개의 반지는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케 한다.
이와 달리 ‘THE LOVERS’ 카드 속 두 사람은 영락없이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정하게 도도희를 끌어안은 구원, 그리고 그의 손을 맞잡은 도도희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THE DEVIL’ 카드와 대칭을 이루는 상징들이 가진 의미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꽃이 만개한 싱그러운 덩굴 속 반짝이는 반지 그림, ‘THE DEVIL’ 카드와 달리 맞잡은 손에 나눠 낀 반지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은 ‘악마 뺨치는 인간’ 도도희와 능력을 빼앗긴 ‘악마’ 구원의 계약 결혼을 예고했다.
과연 사방이 적인 도도희 앞에 나타난 ‘악마’ 구원이 ‘구원자’일지 ‘파괴자’일지, 치명적인 악마와의 위험하고도 달콤한 계약이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누구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는 김유정이 연기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도도희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 시니컬하다.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은 송강이 맡았다.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얻어온 악마 구원.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잃는다.
소멸을 막기 위해 자기 능력을 강탈한 도도희를 지켜야 하는 악마 구원의 묘한 운명이 흥미를 유발한다.
한편 ‘마이 데몬’ 제작진은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악마와 인간의 사랑을 다이내믹하게 완성할 김유정, 송강이 설렘 그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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