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연단 서는 세븐틴
청년 간 연대와 교육의 중요성 전한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UNESCO) 본부 연설대에 선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11월 14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한다.
이날 세븐틴은 약 1시간 동안 연설 및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네스코 청년포럼’은 각국의 청년 대표들이 모여 청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적 행사다.
과거 BTS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회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유네스코 총회급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을 통째로 진행하는 K팝 아티스트로는 세븐틴이 유일하다.
이로써 세븐틴은 전 세계 청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건 물론, ‘유네스코 청년포럼 사상 최초로 단독 초대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되었다.
특히 연설이 이루어질 메인 홀은 유네스코 본에서 가장 크고 유서 깊은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세븐틴은 이번 연설을 통해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멤버 개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가 모인다.
이에 대해 레이블 하이브 측은 ““70 여년 전 유네스코의 교육지원을 통해 전쟁의 참화에서 재건의 싹을 틔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이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연대와 교육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청년포럼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븐틴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세븐틴은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내자’는 힘찬 다짐을 기반으로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노래해 왔다.
또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한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교육캠페인을 통해 청년이 교육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서체 ‘봉봉이체’ 모금액과 월드투어 공연 수익금 일부를 합해 아프리카 말라위 교육 지원에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팬미팅에서는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팬들도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독려하며 진정한 캠페이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23일 11번째 미니앨범 ‘SEVENTEENTH HEAVERN(세븐틴스 헤븐)’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1
ㄴㅅ
앨범발매안하는게 지속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