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피프티 3人과 손절
JTBC와 새 걸그룹 오디션 제작
새나·시오·아란 법정 싸움 계속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키나를 제외한 멤버 3인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신인 걸그룹 오디션을 진행한다.
23일 어트랙트 측은 “자사 소속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를 제외한 멤버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계약 파기를 목적으로 무단으로 소속사를 이탈하고, 비방, 명예를 훼손했으며, 계약 위반에 대한 어떠한 시정도 없다”며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는 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나, 시오, 아란은 그럼에도 어트랙트와의 법정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 사람의 법정대리인은 25일 “쌍방이 계약 해지를 밝혔으므로, 전속계약은 해지됐다. 그러나 음반 음원 수입에 관한 정산구조, 음원유 통사가 지급한 선급금 중 피프티 피프티 제작을 위해 사용된 내역 및 항목에 대한 미고지, 그와 관련된 채무자 대표이사의 배임 여부 등의 문제는 본안소송에서 판단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가운데 어트랙트가 JTBC와 손잡고 신인 걸그룹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6일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JTBC와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지난달 내년 데뷔를 목표로 뉴 걸그룹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는 어트랙트는 JTBC의 협업으로 새 걸그룹의 멤버 전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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