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자취방은…” 월세방 사는 배우에게 박나래가 한 말

‘슬기로운 의사 생활’ 촬영지 커플
결혼 앞둔 간호사 부부의 신혼집
반지하 유경험자 이유진, 박나래

1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이유진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 등장하는 비밀 사내 연애 중인 간호사 예비부부 의뢰인. 이들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촬영지였던 병원의 수술실 간호사 커플이다.

5년간의 비밀 연애를 마치고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불규칙한 직장 생활로 신혼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는데.

예쁜 신혼집을 찾아달라고 말하는 예비부부는 빠른 출퇴근을 위해 5호선 역세권 매물을 바랐으며, 직장까지 대중교통 30분 이내의 곳을 희망했다.

또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취미 공간, 집 근처에 맛집과 카페, 그리고 공원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5~6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는데.

복팀에서는 반지하 월세방을 셀프로 인테리어해 화제가 된 배우 이유진이 출격한다. 연예계 떠오르는 금손 이유진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MZ의 발품 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차게 말한다.

복팀장 박나래와 함께 양천구 신정동으로 향하는 이유진. 5호선 신정역과 까치산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자, 2021년 올 리모델링 된 매물.

거실의 탁 트인 뷰를 확인한 이유진은 “사람은 빛을 보고 살아야 한다. 반지하에 살다보니, 이런 뷰가 너무 좋다”라고 말하는데. 이에 박나래는 “나의 첫 자취방도 반지하였다. 그 땐 행인들의 발 뷰만 보고 살았다”며 공감한다.

본격적으로 집 안을 살펴보던 이유진은 어느새 전문가의 눈빛으로 돌변한다. 주방의 후드까지 체크하며 “후드를 청소할 때는 물을 끓여서 수증기로 불린 다음 닦으면 편하다”며 자신만의 청소 노하우도 공유하는 이유진.

이에 “저는 후드에서 기름때가 떨어지면, 떨어지는 공간을 피해서 요리한다”고 말하는 복팀의 김대호 아나운서.

이유진은 매물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소신발언을 쏟아냈다. “취향 타는 인테리어이다. MZ 세대인 의뢰인이랑은 안 맞다”라고 말해 함께 간 박나래를 당황케 한다.

하지만 이유진은 인테리어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팁들을 대 방출하는데, 그녀의 인테리어 팁은 과연 무엇일까.

간호사 커플의 신혼집 구하기는 12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