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쇼핑하다 포착된 장만옥
오랜만에 한 누리꾼에게 목격
외모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중화권 대표 여배우 장만옥이 런던에서 명품 쇼핑하다 포착됐다.
베를린 영화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자경, 장쯔이와 더불어 중화권 영화계를 대표하는 장만옥의 근황이 목격돼 관심을 모았다.
최근 한 네티즌은 런던의 C사 부티크에서 쇼핑하던 중 분홍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차림의 장만옥과 마주쳤다고 했다.
네티즌은 “장만옥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녀가 거절했다. 하지만 악수는 받아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만옥은 예전처럼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인다. 외모를 잘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만옥은 1984년 영화 ‘청와왕자’로 데뷔한 연기파 배우다. 1980~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대표했다. 1993년에 출연한 영화만 11편인 만큼 다작으로 유명했는데 끊임없는 스캔들과 사정없이 공격하는 언론 등 당시 영화계 행태에 스트레스를 받아 2년 정도 영화계를 떠났다.
이후 영화 ‘첨밀밀’로 컴백하고 장만옥은 영화 ‘클린’으로 2004년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만옥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후로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고 2013년 배우 은퇴 시사를 발언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장만옥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과거 보도에 따르면 연 1억 1000만 위안(한화 약 196억 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1년 기준 순자산은 미화 8천만 달러(한화 약 1,018억)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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