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워크맨 하차 통보
“2주 동안 자꾸 생각나”
새 채널 론칭으로 재도약 의지
방송인 장성규가 유튜브 예능 ‘워크맨’에서 하차한 소회를 솔직히 털어놨다.
지난 4일,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 티저 영상에서 “‘워크맨’은 나를 낳아준 프로그램”이라며 “하차 통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2주 동안은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 진심 어린 속내를 밝혔다.
‘퇴물 장성규’는 장성규와 ‘워크맨’의 초창기를 함께한 고동완 PD가 손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이다.
이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은 ‘워크맨’의 시작부터 장성규의 하차까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성규는 “유튜브가 나를 낳아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내가 없어진다는 게 너무 슬프더라”며 “유튜브 안에서 여전히 뭔가를 하면서, 재도약을 하고 싶다”고 채널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장성규와 고동완 PD의 특유의 ‘찐친’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가 “요즘 잘생겨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너스레를 떨자, 고 PD는 곧바로 장성규의 ‘외모집착’을 문제로 삼았다.
이어 고 PD는 “형이 건물을 살 때부터 안 웃겨졌어”라고 직격해 장성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장성규는 “건물을 내놓겠다”며 “이 채널을 위해서라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즉석에서 선언, 아이돌 연습생 도전까지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퇴물 장성규’ 채널은 오는 11일 정식 론칭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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