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나경원 만났다
“새로운 지도부랑 손 맞춰서 잘…”
“죄송하다. 무조건 죄송하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김민석 총리 지명 철회’ 요구에 보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농성 중인 나 의원을 찾았다.
김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서울 동작갑, 나 의원은 동작을로, 이른바 ‘동작 남매’로 불려온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농성 현장을 직접 찾은 김 원내대표는 나 의원을 향해 “안 올 수도 없고”라고 가볍게 농담을 건네며 악수를 나눴다.

이에 나 의원은 ‘총리 인사 철회, 법사위원장 반환’ 팻말을 가리키며 “빨리 철회하고 법사위원장을 달라”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아니, 새로운 지도부랑 손 맞춰서 잘…”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 말을 들은 나 의원은 김 원내대표와 지역구가 같은 동작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그런데도 이럴 수 있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민주당 일각에서 나 의원의 농성을 ‘피서 농성’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나 의원은 “누가 바캉스라고 하느냐. 토요일, 일요일에는 에어컨도 안 틀어주면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틀어드리겠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나 의원은 “동작 남매라고 그러더니 다 가져가고, 고생 엄청 시키고”라고 줄곧 토로했으며, 이에 김 원내대표는 “죄송하다. 무조건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나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김 후보자 지명 철회 및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댓글45
위 댓글을 보니 노동없는 부 를 바라는 공짜 배급견 🐕 들이 많음에, 베네수엘라 행 급행열차에 올라탔음을 지울수가 없구나ᆢ
위 댓글을 보니 노동없는 부 를 바라는 공짜 배급견 🐕 들이 많음에, 베네수엘라 행 급행열차에
JINWOOK
여기촤파ㅈ개새끼들이 왜케 많어
나뻔뻔 으이그 텐트에 김밥에 무슨 농성 참 저급하고 뻔뻔하다 세금이너무아깝다 진짜
나경원 의원님 응원 합니다 국민당 에서 올바른사람은 의원님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