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학폭’ 때문에 버려졌나…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최종 이도현·신시아로 확정
앞서 언급됐던 고민시 눈길

배우 이도현, 고민시의 재회가 불발됐다.

26일, 드라마 ‘그랜드 갤럭시 호텔’ 측은 “배우 이도현, 신시아의 캐스팅이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풍부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의 홍자매 작가와 수려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오충환 감독 그리고 이도현, 신시아라는 신선한 캐스팅 조합은 K-로맨틱 판타지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내 남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 ‘호텔 델루나’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홍자매’의 작품이자, 제대한 이도현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또한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등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도현, 고민시가 주인공으로 거론돼 팬들의 기대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고민시는 출연을 고사, 그 자리에 대세 배우인 신시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시는 지난달 갑작스러운 ‘학폭’ 논란에 휩싸였고, 이를 부인했으나 일부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고민시 측은 이에 대해 “학폭 이슈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는 것보다, 이번 이슈를 우선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제작진과 원만한 협의 끝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출연 불발을 인정했다.

고민시가 떠난 자리, 이도현과 신시아가 의기투합해 새롭게 그려낼 ‘그랜드 갤럭시 호텔’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랜드 갤럭시 호텔’은 사신들이 뽑은 전 세계 위령호텔 중 고객만족도 1위를 수십년간 놓치지 않은 호텔의 사장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장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