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의원, 오늘(24일) 별세
李 선거운동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향년 66세

3선 유성엽 전 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 전 의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 지원차 전북 진안군을 찾았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후 전주 대자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약 한 달여간 투병 생활 끝에 결국 오늘(24일) 새벽 숨지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던 故 유성엽 전 의원.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유 전 의원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전북 정읍 출신 유 전 의원은 제18대·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인물로 더민주, 민주평화당, 민생당을 거쳐 지난 2021년 12월 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복당했다.
그는 지난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읍시장을 두 차례 지낸 그는 전북도청에서 문화관광국장, 경제통상국장,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지역 행정을 이끌다 2008년 무소속으로 당선돼 중앙 정치로 진출했다.

최근까지 지역구에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이어오던 그였기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빈소는 정읍장례문화원 VIP 301호에 마련됐고, 26일 오전 발인이 엄수된다.
댓글15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이용재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하시에쯔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태열
우리아버지가 평소 좋아 하신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아버지가 좋아 하신분입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