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3년 만에 계약 종료… 공식 입장

전지현, FA 시장 나선다
이음해시태그와 계약 종료
내달 초 전속계약 만료돼

배우 전지현이 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선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지현과 이음해시태그 간의 전속계약은 내달 초 만료된다.

이에 따라 전지현은 약 3년간 함께한 소속사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거처를 모색하게 됐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2022년 이음해시태그의 창립 멤버로 합류한 바 있다.

이음해시태그는 전지현의 전 소속사 문화창고에서 대표를 지낸 김선정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당시 전지현은 김 대표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의리를 지켜 이적 없이 함께했다.

그러나 전지현은 약 3년 만에 현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이렇듯 소속사와의 이별을 앞둔 전지현은 현재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중 한 명인 전지현은 독보적인 스타성과 흥행력을 갖춘 배우로, 각종 브랜드 모델과 드라마·영화 주연작들을 통해 입지를 굳혀왔다.

이로 인해 여러 엔터테인먼트 계열 사이에서는 전지현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지현은 올 하반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북극성’은 외교관 출신 전 유엔대사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추적해가는 첩보 스릴러다.

전지현은 이번 작품에서 강인하고도 냉철한 캐릭터를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