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반려견과 이별해
“무지개다리 조심히 건너가”
“다시 만나자 아들 사랑해”

배우 김하영이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과의 이별을 알렸다.
김하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 카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카스야 무지개다리 조심히 건너가. 다시 만나자 아들 사랑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많은 팬들은 “카스가 좋은 곳에 갔길 바래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저 아픔 너무 공감 가네요. 힘내세요” 등 위로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김하영은 지난 17일 장문의 글을 통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며칠 동안의 식사 거부와 또 한 번의 폐부종 후, 오늘 아침 처음 심정지가 오고 더 이상의 치료는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카스를 집으로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스의 마지막은 집에서 함께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하영은 “기적이 일어나서 카스가 회복되길 바라보지만, 지금 이 순간은 많이 사랑한다 말해주고 만져주고 안아주려고 한다”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우리 카스가 많이 힘들지 않길. 아프지 않길. 카스야 마지막은 엄마랑 행복한 시간 보내자! 사랑해 우리 아들”이라며 글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1984년 MBC ‘뽀뽀뽀’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해 인지도를 넓혔다.
또한 김하영은 현재 2살 연상의 보컬 트레이너 박상준과 3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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