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유튜브 영상 눈길
‘번아웃’ 온 스태프와의 일화
현재 복귀해 6년 계약 완료

가수 송가인의 깜짝 놀랄 ‘스태프 일화’가 화제다.
16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전국 맛집 점령한 송가인이 찜한 찐 맛집 대공개(역삼맛집, 송가인단골가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송가인은 직접 딴 상추를 들고 동네 단골 고깃집을 찾아 삼겹살 먹방을 펼쳤다.
이날 송가인에게 고기를 구워주던 여성 스태프와의 남다른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본인보다 9살 어린 스태프와 ‘친자매’ 같은 면모를 드러내며 일상을 즐겼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엄청 진국이다. 제가 이 친구한테 정말 고마웠던 건 활동 초창기에 제가 힘들 때 수발을 다 들어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할 말 있다면서 그만 두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울고 불고 했다. 왜냐면 제가 처음으로 정 붙인 스태프가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번아웃’이 와 3년간 제주도에서 지냈던 이 스태프는 결국 송가인의 제안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고.

송가인은 “이 친구가 번아웃이 와서 3년간 제주도에서 지내고 그랬다. 쉬고 있던 동생을 설득했다. 따라다니기만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저한테 다시 온 지 2년 됐다. 서로 고마운 사이이다. 저도 이 친구가 있어서 심적으로 든든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잘해주면서 노예 계약처럼. 일단 6년 정도 계약을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2년 데뷔해 오랜 시간 무명으로 지냈고,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 스타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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