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덱스 마지막 여행 순간 눈길
이시언 결국 마지막에 눈물

덱스의 마지막 순간이 동료들을 눈물짓게 했다.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덱스의 마지막 여행 순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먼저 여행을 종료하게 된 덱스는 형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기안84에게는 고급 위스키를, 이시언에게는 등산용 스틱을, 빠니보틀에게는 맥가이버 칼과 야간 투시경을 선물해 형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함께 한 시간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자, 덱스를 떠나보내는 형들은 “‘태계일주’에서 덱스는 빼놓을 수 없는 큰 축이다”, “우리의 에이스다” 등 애정어린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이시언은 공항에서 결국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덱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는 이런 순간이 안 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조금 울컥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애틋한 이별의 순간을 나눈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에 ‘태계일주4’ 시청자들도 울컥하는 마음을 전했다.

덱스는 “제가 여행하는 마지막 밤이었고, 그 마지막 밤을 소소하게 우리끼리 재미있게 평범하게 온전히 즐길 수 있어서 더 뜻깊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형들이 함께해서 더 좋았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건 다른 무엇도 아니고 캠핑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주고받은 시답잖은 농담들이다. 그냥 싫은데 좋다. 그런 게 이 형들의 매력인 것 같고, 나도 어느새 이슬비처럼 이들에게 젖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미, 인도, 아프리카에 이어 ‘차마고도’ 대장정을 진행 중인 ‘태어난 김에 세게일주4’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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