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일급비밀’ 故 요한
세상을 떠난 지 5년 흘러
사망 전 “여행 가고 싶다”

그룹 ‘일급비밀’의 멤버 故 요한(본명 김정환)이 사망한 지 5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향년 2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 KJ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일급비밀 멤버 요한이 6월 16일 세상을 떠났다”라며 “유가족은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요한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요한은 그동안 팬들과 자주 소통해왔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망 전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행 가고 싶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고, 이는 팬들에게 먹먹함을 더했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요한의 사망 5주기를 기리며 그의 계정에 수많은 댓글을 남기며 추모하고 있다.
한편, 1992년생인 요한은 지난 2013년 그룹 ‘NOM’으로 데뷔했으며, 팀이 해체된 후 2017년 ‘일급비밀’로 재데뷔했다.
일급비밀은 ‘타임즈 업’을 시작으로 ‘쉬’, ‘마인드 컨트롤’, ‘낙원’ 등 여러 곡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데뷔 후 멤버 경하가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팀에서 탈퇴했다.
또한 2019년에는 멤버 우영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났으며, 이후 2020년 요한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그룹은 5인조로 개편되었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은 없는 상황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