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故 김환성 사망
19살 나이에 갑자기 떠나
감기 때문으로 알려져 충격

25년 전 오늘, 19살의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난 꽃미남 아이돌이 화제다.
그 주인공, 김환성은 지난 1996년 ‘깨비깨비’로 데뷔해 1997년 ‘NRG’로 본격적인 아이돌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김환성은 NRG 내에서도 다재다능한 막내로 활약했고, 뛰어난 보컬과 미남형 얼굴, 부드러운 장발까지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었다.
격한 퍼포먼스, 고난도의 춤까지 소화해내며 사랑받던 김환성.

김환성은 2집에서 탈퇴한 천명훈, 이성진을 제외하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갔는데 지난 2000년 6월 1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김환성은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병원에 살려가면서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려 밝은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감기 증세로 입원했던 김환성은 갑자기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성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10일 만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성의 사망 이후 가장 충격받았던 NRG 멤버들은 다시 완전체로 모여 추모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고.
특히 멤버 노유민은 매년 김환성의 기일마다 SNS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6월 15일 기일을 추모해 주시기 위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찾아와 주시고 SNS로 추모의 글을 올려주시는 모든 한, 중, 일 모든 천재일우(NRG 팬클럽)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3년에도 “환성이가 천사가 돼 하늘나라로 떠난지 벌써 23년이나 흘렀다. 며칠 전부터 한·중·일 많은 팬분들이 환성이가 있는 용미리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찾아와 주시고 있다. 아직도 많이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해 팬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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