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래·임미숙 부부
최근 근황 눈길
과거 외도 폭로로 화제

개그계 2호 부부 임미숙, 김학래 부부 일화가 화제다.
지난 시즌에 이어 ‘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에서도 활약 중인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임미숙은 개그우먼으로 승승장구, 잘나가던 시절인 27살에 9살 연상의 개그맨 김학래와 결혼하면서 연예계에서 사라졌던 바 있다.
연예계에서 은퇴하다시피 했으나 김학래와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던 임미숙은 남편의 사업 실패, 도박, 외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버텨왔던 임미숙은 ‘1호가 될 순 없어’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남편을 향한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임미숙은 “너무 서운했던 게 임신을 했는데 집에 안 들어오더라. 당시 툭하면 피가 쏟아질 정도로 몸 상태가 심하게 안 좋았다. 어느 날 늦은 시간인데 며칠 만에 집에 왔더라. 화가 나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네 애가 아닌가 보다. 어떻게 아빠가 될 사람이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했다”라고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학래의 외도 사실도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우리 식당에 오는 손님들이 ‘김학래씨 아직도 바람피워요?’라고 묻는다. 그럴 때마다 ‘김학래 씨를 상대했던 미사리 라이브 카페 누나들은 지금 다 죽고 한 명만 남아서, 중환자실에서 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한다”라며 씁쓸한 유머를 전했다.

임미숙은 “이렇게라도 풀어야 한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러 고난을 극복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현재 연 매출 100억 원의 중식당을 운영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빚 청산은 물론 어마어마한 규모의 저택에서 생활 중인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만 있기를 응원한다.
한편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지난 199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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