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소감 전해
“잊을 수 없는 시간들”
“헤다를 보내기가 힘드네요”

연극 ‘헤다 가블러’의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이영애가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영애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다 가블러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잊을 수 없는 시간들… 헤다를 보내기가 힘드네요.. 헤다는 이제 자유로워졌을까요…”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영애는 “와주신 관객 여러분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그는 ‘헤다가블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글씨가 빼곡히 적혀있는 ‘헤다가블러’ 대본,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단체샷 등이 담겼다.
특히 이영애가 꽃다발을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헤다 가블러’ 성료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너무 즐겁게 봤어요”, “아쉬워요. 끝이라니”,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또 봐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헤다 가블러’는 헨리크 입센 원작으로,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이다.
이영애는 ‘헤다 가블러’로 32년 만에 연극계에 복귀했으며, 극 중 헤다 가블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이영애는 오는 9월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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