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층 47% ‘尹 국정운영’ 긍정 평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多 “비상계엄이 위기 자초”

보수 성향을 가진 유권자 47%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1일 중앙일보는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다수의 응답자는 진보·보수할 것 없이 12·3 비상계엄(36%)을 보수의 위기를 자초한 최대 원인으로 꼽았다.
뒤이어 보수 정치인의 내분 20%, 윤 정부의 실정 19%, 극우 강경 보수 노선 11%, 대선 후보 단일화 불발 6% 순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뽑은 보수 성향 응답자들이 윤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내놨다는 것이다.
이들의 반응은 ‘잘했다’ 47%, ‘잘 못 했다’ 35%로 극명히 갈렸다. 점수로는 10점 척도에 5.3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보수층의 ‘정치 효능감’은 낮았다.
여기서 ‘정치효능감’이란 유권자들 스스로 정부에 영향을 미치고 정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뜻한다.
‘나 같은 사람은 정부가 하는 일에 어떤 영향을 주기 어렵다’는 문항에 보수층의 57%는 ‘그렇다’고 답했고, ‘정부가 나의 의견에 관심이 없다’는 문항에도 보수층의 61%가 동의했다.
반면, 진보층은 동일한 문항에 동의한 비율이 34%, 31%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4~7일 웹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최대 ±2.5%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41
어이상실
아,,,쓰레기...진짜 이런기사 쓰지마쇼
술만 먹고 출근도 잘 안하고 자동차만 출근시키며 국민을 우롱하고 야당 당수를 범죄자 프레임 씌워 아예 만나지도 않고 적대시하며 협치란 단어는 아예 외상술 먹으며 잡혔는데 헐 뭔 소리인지?
백면귀마
이건 또 뭔 개솔?? 잘했는데 탄핵됐다고? 꺼져라 쓰레기야
멋지네
누가 정의로운지 똑바로 판단해야지
어떤 여론조사인지 실제로 이루어진 조사인지 근거도 없이 기사를 쓰는 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