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메간, 깜짝 발언
라방서 “나는 양성애자다”
라라 이어 두 번째 커밍아웃

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멤버 메간이 ‘양성애자‘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했다.
메간은 지난 6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I’m coming out(커밍아웃하겠다)”라며 “나는 양성애자다”라고 밝혔다.
당시 옆에 있던 멤버 라라는 밝은 반응으로 함께 기뻐하며 메간의 용기에 힘을 보탰다.
앞서 멤버 라라는 지난 3월 팬 플랫폼을 통해 이미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성 정체성은 나의 일부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고 좋다”라고 당당하게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그룹 내 커밍아웃 멤버는 두 명이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메간과 라라의 용기 있는 고백에 지지를 보냈으며, 다양성과 진정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 메간과 라라가 속한 그룹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 제작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6인조(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다국적 걸그룹으로 지난해 데뷔했다.
캣츠아이는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날리'(Gnarly)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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