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윤냐옹임
이 대통령 당선에 ‘암살’ 언급
논란이 확산되자 영상 삭제

한 여성 스트리머가 실시간 방송 중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암살’을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 스트리머 윤냐옹임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나왔다.

당시 투표 방송에서는 “앞서 본투표 끝나고 방송사 출구 조사가 나오자마자 자택 앞에 있던 지지자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조금 전 저희가 전해드린 것처럼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라는 멘트가 나오자 윤냐옹임은 “야. 누구 하나 총대 메고 가서 암살하면 안 되냐? 부탁한다 X발”이라고 발언했다.
이후 해당 장면은 캡처 및 영상으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고,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대통령 암살 교사’를 했다며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냐옹임은 문제의 방송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 “자신은 책임지지 않으면서 남을 부추기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방금 경찰에 신고했고 진술까지 마쳤다. 언론사에도 제보했다”라며 ” 이미 관련 신고가 많이 접수돼 처리 중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지난 4일부터 대통령 업무를 시작했다.
댓글2
오죽하면 저렇게 말했다? 불법계엄 내란 저질러놓고도 '오죽하면'이랬지 ㅋㅋㅋㅋㅋ 내란옹호범들 다 잡아들여야.
참으로 기괴한 일이다~,헌정사상 당선된 대통령한테 저런글을 누가 쓴적이 있던가? 오죽했으면 저렇게 썼을까 생각하니까 한심한 사람이 되기는 된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