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 부친상
부친 지난 7일 사망
사고 관련 조사로 빈소 늦게 마련

배우 박기웅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소속사 iHQ에 따르면 박기웅의 부친은 지난 7일 별세했으며, 사고와 관련한 조사로 인해 빈소는 다소 늦게 마련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1일, 장지는 안동장사문화공원 안동추모공원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박기웅은 드라마 ‘각시탈’, ‘몬스터’, ‘판도라: 조작된 낙원’과 영화 ‘최종병기 활’, ‘싸움의 기술’, ‘은밀하게 위대하게’, ‘치즈인더트랩’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뛰어난 연기력과 안정적인 존재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도 활동을 이어온 박기웅은 지난 1월 DRAMAX 드라마 ‘어쨌든 서른’에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파티쉐 역으로 시청자와 만났다.

연기 활동 외에도 그는 화가로서도 활약해왔다.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지난 2022년 10월 방송된 TV조선 ‘백반기행’에서 화가 데뷔 3개월 만에 두 번째 개인전에서 32점을 완판하고, 데뷔 1년도 안 돼 3번을 수상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앞서 박기웅은 MBC ‘구해줘! 홈즈’에서 “아버지가 인테리어 소장님, 어머니는 플로리스트”라고 밝히며 남다른 미적 감각을 가족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물려받았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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