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
‘미국판 곤지암’으로 불려
오는 13일 개봉한다

‘미국판 곤지암’으로 불리는 영화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3일 공포 영화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가 개봉한다.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는 미국에서 실제로 귀신이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로 유명한 여객선 퀸메리호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 영화다.
영화의 무대가 되는 퀸메리호는 1967년 은퇴한 여객선으로, 현재는 캘리포니아 롱비치 해변에 정박해 있다.

타이타닉호보다도 크고 화려했던 초호화 여객선 퀸메리호는 당대 최고의 스타들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크루즈이다.
하지만 여러 사건 사고로 수십 건의 죽음이 이어지고 이후 배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실제로, 배의 B340 객실과 수영장, 엔진실 등에서 유령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으며 공식적으로 100건 이상의 심령 현상들이 보고되었으며 현재도 미국에서 귀신이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로 유명하다.
퀸메리호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는 퀸메리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귀신 출몰에 대한 비하인드를 재구성한다.
미국판 <곤지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으스스한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퀸메리호: 저주받은 항해>의 포스터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 항해를 하고 있는 퀸메리호의 모습을 전면에 담았다.
배에서 나오는 핏빛 연기 속에 유령의 형체를 넣어 과연 퀸메리호에서 목격되는 귀신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여기에 “이 배에서 아무도 나갈 수 없다”라는 문구로 공포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국 5대 귀신 들린 장소’라는 악명과 함께 캘리포니아 롱비치 해변에 정박 중인 ‘퀸메리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퀸메리호’의 비밀을 담은 책을 준비 중인 주인공 앤은 아들 루카스를 데리고 퀸메리호를 방문하지만 그날 이후 무서운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다시 배로 돌아오는 내용을 담아 아직 풀리지 않은 퀸메리호의 저주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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