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재명에 경고
MBC 개표 방송에 출연
“국민의힘에서 저항을 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그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작가는 지난 3일 MBC 개표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권한대행들이 줄줄이 거부권을 발동한 법이 여러 개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법이 3개나 있고 양곡관리법부터 상법 개정안, 방송법 등 한 10여 개의 법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야당이 됐으니까 그전에도 반대하던 건데 또 반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는 4일 오전 5시 2분쯤 마무리됐다.
제21대 대선 결과로는 49.42%의 득표율을 얻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다.

그러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의 득표율로 당선에 실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국회 앞 마련된 별도의 무대 위에서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 드리겠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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