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휘청… ‘대립각’ 세운 스타들, 현 상황

JK 김동욱, 씁쓸한 반응 보여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
“무늬만 전진(JIN), 실제로는 퇴보(Bo)”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가수 JK 김동욱의 씁쓸한 반응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JK 김동욱은 지난 3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들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 굳나잇”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또한 JK 김동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늬만 전진(JIN), 실제로는 퇴보(Bo)”라는 게시물을 게시했다.

이는 동료 가수 이승환이 전날 게재한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문구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는 4일 오전 5시 2분쯤 마무리됐다.

제21대 대선 결과로는 49.42%의 득표율을 얻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됐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는 41.15%의 득표율로 당선에 실패했다.

한편 JK 김동욱은 이번 선거에서 김 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등 적극적인 정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JK 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투표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