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힘 유세 현장서 ‘망신’
17분 넘게 연설…한동훈 기회까지 빼앗아
박지원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비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명석했던 이낙연 전 고문,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냐”고 이낙연 고문을 직격했다.

박 의원은 “(이낙연 고문이) 김문수 유세 현장에서 사회자 제지에도 불구하고 17분 넘게 연설을 이어가 욕설까지 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작 주연인 김 후보는 10분 연설에 그쳤다”며 “누가 후보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김문수, 이낙연, 윤석열, 전광훈, 박근혜 등 8인방은 투표로 역사 속에 박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낙연 고문은 전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 등장해 김 후보와 포옹 후 마이크를 잡았다.
당시 이 고문은 “김문수와 공동정부 구성에 합의했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연설이 밤 9시 종료 시한을 앞두고 길어지면서 현장에서는 혼선이 빚어졌다.

김 후보 지지자들이 “그만하라”며 욕설을 내뱉는 등 소란을 피우자, 이 고문은 8시 47분경이 돼서야 연단을 내려왔다.
예상치 못한 차질이 빚어지면서 다음 주자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결국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과거 민주당의 대표적인 ‘거물급 정치인’으로 손꼽혔던 인물로 최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손을 잡으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댓글4
박상준
낙연이는 이제 땅에 묻어야지. 거름은 오래 내놓으면 냄새만 고약해져.
첫 짤 사진 눈 무섭다
정신나간사람 이네요 정말 짜증나네요 ,????
이낙연은영광땅에는절때로몬간다 만약비밀리로갔다면그즉시사망 각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