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중복투표자’ 신고로 발칵
‘남편 신분증’ 이용해 중복투표 시도
잡고 보니… ‘계약직 선거사무원’

서울의 강남에서 중복투표 혐의를 받는 유권자가 해당 투표소의 직원으로 드러났다.
전날 한국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대치2동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2번 했다는 유권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날 사전투표 관리인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실시간으로 공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중복투표 의심은 사실로 드러났다.
30일 JTBC는 중복투표 혐의를 받는 유권자가 해당 투표소의 계약직 선거사무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무원인 A씨가 어제 강남구 대치동의 한 투표소에서 오전, 오후에 걸쳐 중복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대리투표를 마친 뒤, 본인 신분증으로 또다시 투표를 시도했다.
이를 유심히 보던 참관인이 수상한 낌새를 느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본인이 선거사무원이기에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두 번 투표 시도가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중복투표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댓글4
중국인이 사전 투표 하고 인증 샷 올리고 나라가 정말 미쳤군나 이중투표까지? 말로만 듣었던 부정선거를 직접 목격하다니 당일투표 하고 당일 수개표 해야 부정을 막는다
이공
이제 극우집단들이 부정투표에 나섰네!
이공
분명 국짐당 찍었을 거다 확인해서 공개하라!
미처군 두번투표라니 다 때리치라 이게 나라냐 민주당 깡페집단 놀음에 국민만 힘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