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고민시, 술집 과거 사진 급속 확산…

고민시, ‘학폭’ 논란 터지자
‘미성년 음주’ 과거 사진 재조명
고민시 “그릇됨 인지…죄송”

배우 고민시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미성년 음주 사실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민시에게 중학교 시절 학폭 및 금품 갈취 등 피해를 당했다는 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당시 구체적인 학폭 상황을 진술했고, 고민시를 향해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싶지 않으며 더는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고민시 소속사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본인 확인 결과 허위 사실이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고민시의 과거 ‘미성년 음주’ 사실을 떠올렸다.

지난 2021년 온라인상에서 고민시가 미성년 시절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증거 사진과 함께 확산됐다. 이에 고민시는 결국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당시 고민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고, 지난날의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로 여러분들께서 받으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처 또한 잘 알고 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고민시는 2016년 웹드라마 ’72초’ 시즌3로 데뷔해 영화 ‘마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김윤석, 윤계상, 이정은 등과 호흡을 맞췄고, 사이코패스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