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은퇴 언급했다
60세까지 일하고 그만둘 거라고 해
“내가 과감히 연예인을 그만두고”…

방송인 지석진이 ‘은퇴’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SBS Entertainment은 26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다음 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석진은 과거 환갑에 졸혼을 하겠다고 발언했던 것에 대해 “졸혼 발언 기억도 없다”라고 시치미를 뗐다.
이어 “10년 전 인터뷰를 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졸혼이 열풍일 때 아마 ‘졸혼 생각 있냐’라고 해서 ‘졸혼이라는 제도는 참 좋은 제도 같다. 이혼보다 낫다’라고 말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구라는 “지석진 씨가 아내와 30박 크루즈 여행을 계획 중이라더라”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계획은 늘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이 “안 가겠다는 이야기 아니냐. 한 달 일정을 무슨 수로 빼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석진은 “‘내가 과감히 연예인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사는 것도’라는 생각도 해봤다”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김구라는 “맞다. 그것도 괜찮다. 지석진 씨와 맨날 그런 이야기했었다”라며 “석진이 형이 ‘나는 60세까지 일하고 그만둘 거다’라고 이야기 한 적 있었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지석진은 1966년생이며, 1992년 정규 1집 ‘우울한 오후엔 미소를’ 발매해 가수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그는 1993년 KBS 특채 10기 코미디언에 발탁돼 개그맨의 길을 걷게 됐다.
지석진은 지난 2023년 건강상의 이유로 5주간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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