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결혼 전 ‘베드신 금지’ 약속
아내 ‘오징어게임’ 베드신 보더니…
“잘되니까 괜찮다더라” 고백

배우 허성태가 베드신 촬영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허성태는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전 아내와 했던 ‘베드신 금지’ 약속을 언급했다.
MC 신동엽은 “배우 생활을 하겠다고 할 때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더라. 베드신 만큼은 안 찍겠다고 약속했는데 엉겁결에 오징어게임을 찍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허성태는 “(아내와) 같이 보긴 했는데, 잘 된 작품이라 괜찮다더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잘 되니까 본인이 먼저 ‘그건 베드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허성태는 지난 2021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1에서 김주령과 짧은 베드신 장면을 연기했다.
해당 장면은 화장실에서 벌어진 것으로, 방송 중 ‘베드신’에 대한 기준을 놓고 농담이 이어졌다.
신동엽은 “맞다. 토일렛(화장실) 신이네. 베드신만 안 하기로 했으니까”라고 유쾌하게 거들었고, 허성태 역시 “다른 장소에서”라고 맞장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허성태는 배우 생활을 위해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1년 34살의 나이로 회사를 퇴사 후, 같은 해 방송된 SBS 대국민 연기자 오디션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해 배우지망생으로의 열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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