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당시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서 투신
‘자책감’ 담긴 유서 내용 보니…

오늘(23일)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다.
노 전 대통령은 한국 제16대 대통령으로 2009년 5월 23일 오전 9시 30분경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사저 뒷산에서 경호원을 따돌린 채 등산하다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했다.
그는 이날 오전 5시 21분, 외출 전 사저 컴퓨터를 통해 유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내용 전문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위 유서는 아래아 한글 파일로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의 고통이 너무 크다”라는 이름으로 저장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당시 느꼈던 자책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당시 ‘박연차 게이트’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측근들이 연달아 구속된 상황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유서 공개 이후 법적 효력이 인정되지 않는 방식이라는 점을 두고 ‘타살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고 노 전 대통령은 당시 유언에 따라 역대 대통령 중 유일하게 집 근처에 화장됐다.
댓글41
비열한 쥐새끼 때문에 이후 한국 대통령들이 모두 탄핵2번에 무능력한 대통령의 연속인 같다. 노무현의 발톱에도 못 미칠 인간이 ! 최악의 인간으로 남을것이다.
한심한 망나니들
웃기고 있네 간첩들이 비리 발설할까봐 죽인거 맞다~ 노무현이 조사받으니까 문재인이 조치한거지~ 찢재명 드럼통 보면 모르겠냐~ 공산당은 항상 이런식이다.
노무현 자살로 삶을 마감한것 대단한것도아니요 훌륭한것도안니요 오로지치쫄한죽음을 위대함을포장해 섬기는 좌파들의염원인척 저들만의위함 일뿐입니다 국가와국민위해 한일한일이있습니까
노무현 자살 아닌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문재인이 제일 잘 알겠지. 노무현 자살이라고 최종 결론 내린 놈이 문재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