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22일 긴급 기자회견
“단일화 없다” 확언
“투표용지에 기호 4번 이준석 있을 것”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선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단호히 일축했다.
이 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끝까지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오른쪽 빈칸에 기표용구로 꾹 눌러 찍어달라. 여러분의 오늘과 내일에 투자하는 가장 효능감 있는 한 표가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간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온 이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일(25일)을 앞두고도 계속된 국민의힘 측 단일화 제안에 대해 더 이상 여지를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외부의 회유와 압력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나랏돈을 펑펑 써도 괜찮다는 무책임한 포퓰리스트의 세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하며,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자신의 주장이 틀린 것이 분명한데도 잘못을 지적하는 국민에게 오히려 바보라고 조롱하는 로마 황제 콤도무스와 같은 암군의 세상이 아니다”며 “옳은 것은 옳다, 틀린 것은 틀렸다 말할 수 있는 이성과 과학이 존중받는 세상”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이 아니고, 윤석열을 몰아냈더니 푸른 점퍼로 갈아입은 또 다른 윤석열, 다시 빨간 옷을 차려입은 작은 윤석열이 등장하는 세상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이 정치 기적을 이루었다고 세계만방에 자랑할 수 있는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야밤에 선포된 무지몽매한 비상계엄령을 단 몇 시간 만에 해제하였듯 두 개의 거탑을 무너뜨리기에 12일이면 충분한 시간”이라며 “6월 4일 아침부터 압도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야합하는 길이 아니라 언제나 정면 돌파했던 노무현 대통령처럼 이번에는 이준석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해달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 흐름과 관련해 “최근 모든 여론조사 지표는 이준석으로의 전략적 선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승리의 방정식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전략적 선택의 시간이다.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온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끝으로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장악한 극단적 총통의 시대가 아니라 대통령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당들이 협력하는 상식적 협치가 이뤄지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21일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훌륭하게 대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며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청년 공약 발표 직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정책이나 이념, 생각, 당의 인맥 제도 등에 대해서 전부 이 후보가 (저보다) 더 잘 안다”며 “저는 지금도 (이 후보가) 다른 후보라고 생각을 안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5
제발 김문수전과10범 10썩열 아바타 내란범내란당 표주자면 안된다 제2 .제3 내란우두머리로 또 부활 한다 유권자들은 정신차려야한다 ㅡ나라팔이 매국노들 거짓말쟁이 싹다 갈아엎어야한다 ㅡ김문수 전과10범이 꼴값을 ㅡ주제파악해라 일본친일파매국노새끼 ㅡ
돈 많네. 지지율 20% 인가? 못넘기면 3억 인가 예탁금 찾지 못하는데... 이번에 당비 나온 그 돈으로 대선 후보등록 할라고 하는거니?
하든지 말든지 관심없다 어차피 되지도 않을놈이 고추가루나 뿌리자는거네 윤석열이 삽질해서 만든 괴물 선거비용보전이나 받으려나
아이고 저 사가지 이번선거 완전 똥땅튀기네! 못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겐가?
선언 지지합니다. 다만 연금과 에너지 정책의 모순을 파악했으면 합니다. 그렿지 않고서야 좋은 말만 죄다 갖다 붙이고 나몰라라하는 기존 자칭 보수와 차이점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