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3년째 반려묘 직접 수액
고양이 여섯 마리 ‘풀타임 케어’
고양이 중심 생활공간 눈길

배우 김정난이 반려묘 여섯 마리와 함께하는 헌신적인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함께 산 지 19년. 김정난이 여섯 고양이 케어하는 법(셀프 주사, 수액, 신부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정난은 이른 아침부터 고양이들의 약을 챙기고, 식사 준비는 물론 화장실 청소를 시작했다.
그는 약을 챙기기 위해 집안 곳곳을 바쁘게 움직이면서 “내가 1층에서 3층까지 오르락내리락 한다. 운동을 엄청나게 한다”며 숨 가쁜 일상을 전했다.
김정난은 “20년 키우면 이렇게 된다. 주저하면 안 된다.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능숙하게 고양이의 털을 정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어 영상에는 김정난이 고양이들의 만성 신부전 관리를 위해 직접 수액을 놓는 모습까지 담겼다.
김정난은 “(수액 놓은 지) 3년 정도 됐다. 2022년 샤인이 하늘나라 가고, 너무 놀라서 애들 건강검진 싹 시켰다. 근데 이미 애들도 신부전이 진행 중이더라”며 “샤인이를 너무 허무하게 떠나보낸 게 미안해서 정신 차리고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김정난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3층짜리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양이 맞춤형으로 인테리어 된 이 집은 고양이들의 편의를 고려해 곳곳에 화장실과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총 여덟 개의 화장실을 두고도 “사실 더 놔야 한다. 놓을 자리가 없다”며 여섯 마리 고양이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한편, 김정난은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는 현재 반려묘들과 함께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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