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대선 경선 탈락 후 첫 등장
김문수 후보 유세에 나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에 처음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기호 2번이 적힌 빨간색 선거 운동복을 입고 도보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만드는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나왔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쇼주도성장’, ‘120원 경제’,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해 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3 대 1, 4 대 1, 5 대 1로 친윤들과 싸웠다. 누군가 ‘그런데도 왜 여기서 선거운동하냐, 호구냐’ 그러지만 저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호구가 되겠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님과 생각과 다른 점이 많고 본질적 차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라면서도 “하지만 나라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에 (유세에)나왔다. 이재명이 가져올 위험한 나라를 막아야 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처럼 한 전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대선 경선에 탈락한 후, 국민의힘 유세 현장에서 얼굴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유권자들을 향해 국민의힘을 지지해 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한편 한 전 대표가 부산에 도착하자, ‘한동훈의 정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기재된 팻말을 든 지지자들 약 500명이 모였다.
또한 해당 유세 현장에서는 한 전 대표를 비롯한 곽규택, 정성국, 정연욱, 박정하 등 ‘친한계’ 의원들이 함께했다.
댓글10
💯
ㅎ
한동훈대표님 국힘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똥물에 튀길ㅡ넘들ㅡ
구세주 같은 🐕 소리 하고있네ㅡ 니들은 끝났다 곧 정당해산된다 ㅡ똥물에 튀겨도 시원찬은 물건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