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서 호흡 맞춘 박병은·엄지원
“동고동락 하는 사이”…
엄지원 폭로에 ‘동거설’ 터져
배우 박병은과 엄지원이 핑크빛 기류에 휩싸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엄지원, 박병은, 조보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엄지원은 술에 취해 “박병은과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고 폭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박병은은 당황했고, 신동엽은 “작품을 같이 하다 보면 그런 감정이 생길 수 있다”며 “지금은 서로 응원하면서 헤어진 사이 아니냐. 존중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비밀이 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엄지원은 “우린 괴로움을 나눴다. 동고동락하고 있다. 말할 수 없다. 어차피 말해도 방송에 못 나간다”고 답해 또다시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박병은은 “뭔지 모른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뭐냐. 무슨 일인데 그러냐”면서 “말해야 한다”고 엄지원을 보챘다.
엄지원은 “미쳤나 봐. 알고 있지 않나. 알면서 왜 그러냐. 됐다. 술이나 마셔라”라고 상황을 급히 마무리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동고동락이 아니라 동거동락 아니냐”고 두 사람의 ‘동거설(?)’을 제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지난 16일 이재욱, 조보아, 엄지원, 박병은, 정가람, 김재욱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탄금’이 공개됐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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