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SNS로 근황 공개
아들 민이 부상 소식 전해
“따뜻함과 친절함에 또 눈물이 난다”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오윤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번주 저희 민이가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또 팔이 부러졌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막막하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친분이 있는 의료진의 병원으로 연락했다”라며 “너무 잘 수술도 해주시고 뒤에 상처 꼬메는 것과 소독까지 다 꼼꼼하게 처리해 주셔서 너무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다시 한번 병원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 따뜻함과 친절함에 또 눈물이 난다”라고 덧붙이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앞서 최근 오윤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되게 놀랐다. 아이 케어가 힘들고 남편과의 관계도 안 좋아지고 가정이 깨질까 봐 두려움이 컸다. 속으로 삭히면서 밖에서는 웃으며 촬영했는데 티를 안 내다보니 몸으로 온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최근 몸 상태가 안 좋아져 15년 만에 약 용량을 늘렸다”라며 “피로가 누적돼 몸이 과부하 상태인 것 같다. 심지어 보름에 한 번씩 코피가 심하게 난다”라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이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신상출시 편스토랑’, ‘솔로라서’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진솔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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