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 저격했나
타로 마스터의 말에 공감해
“규정짓는 남자를 만나면 힘들다”

KBS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이 방송 도중 서장훈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오정연과 이수경이 친목을 도모하며, 함께 놀러 다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타로점을 봤는데, 타로 마스터는 오정연을 향해 “과거 상처·실패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았고, 남자 불신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운과 남자운이 강하지만, 규정짓는 남자를 만나면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그런 것에 반항심이 있어서 외국인 마인드나,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정연은 “딱 맞다”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오정연의 반응에 일부 시청자들은 “서장훈을 가리킨 것 아니냐”라고 추측하고 있다.

앞서 서장훈은 지난 2013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오정연과 이혼하게 된 계기를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
서장훈은 “제가 어지르는 걸 못 본다. 많이 깔끔한 편이고 뭐든 정리해야 하는 습관이 있다. 그런 것들이 상대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정연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2009년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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